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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세척하는 산업" 등을 키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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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3,358회 작성일Date 20-09-17 13:58

    본문

    2.5단계 거리두기’ 후폭풍… 포장 폐기물 산처럼 쌓였다 서울신문

    입력 :2020-09-01 22:28ㅣ 수정 : 2020-09-02 02:00

    재택근무 때 음식배달 2배로 늘어나고
    사무실선 외식 대신 도시락 용기 사용
    “찜찜해서” 커피도 일회용 테이크아웃
    종이·플라스틱 폐기물 30·16% 더 늘어

    “대여·세척 가능 다회용기 산업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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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이나 포장 이용이 늘면서 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일 경기 수원 영통구

    수원시자원순환센터 야적장에서 직원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3주째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박모(28)씨는 배달 앱 사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 평소 주 2회 정도이던 음식 배달 주문이 주 4회 정도로 늘었다. 택배 배달은 이틀에 한 번, 열흘에 한 번꼴로 이용하던 대형마트 배달도 주 1회로 잦아졌다. 손쉽게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덜었지만, 그만큼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 포장재, 스티로폼·종이 박스 배출이 늘어났다. 출근을 하는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 신모(33)씨는 “식당을 가지 않고 배달이나 포장으로 끼니를 해결하다 보니 매일 사무실에는 6명이 먹은 도시락 용기가 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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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테이크아웃만 가능해진 커피숍 등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이 늘고 있다.

    개인 카페나 빵집 등은 매장 안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있지만 ‘찜찜하다’는 심리적 이유로 일회용 컵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6일부터 모든 음료를 일회용 컵에 제공한다. 김모(55)

    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개인 컵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본인이 음료를 옮겨 담는 건 괜찮다고 해서 의아했다”면서

     “커피를 받자마자 텀블러에 부은 뒤 아깝지만 플라스틱 일회용 컵은 바로 버렸다”고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 포장재 같은 폐기물 배출이 급증하고 있다. 1

    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종이류 폐기물 발생량은 889t이었고, 플라스틱류는 848t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3% 15.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스티로폼 등 발포수지류(119t)

    12.0% 늘었고, 비닐류(951t) 11.1% 증가했다. 이는 지자체별 공공 폐기물 선별장의 처리물량을 합산한 수치다.

    그만큼 주택가나 소형 영업장에서 배출한 포장 폐기물 등이 늘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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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는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1월 플라스틱류 폐기물 발생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늘었지만

    , 6월에는 증가율이 25.1%로 올랐다. 환경부 관계자는 “민간 선별장의 폐기물량을 합산해도 역시 총발생량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등 복합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폐기물 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돼 업자들이 수거 자체를 거부하는 ‘플라스틱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최근 폐플라스틱 단가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폴리에틸렌(PE) 재생플레이크의

     8 1㎏당 가격은 467(수도권 기준)으로 1년 전 가격인 581원보다 19.6% 낮아졌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도 점점 증가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만들고,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세척하는 산업 등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나윤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불가피하게 배달음식을 이용한다면 깨끗이 씻어 재질별로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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